7월 3일 4일 을왕리 해수욕장
서울과 가까워 종종 바람쏘이러 가는 곳! 을왕리 해수욕장!
늘~~ 당일로 다녀와서 아쉬웠던 차, 이번엔 휴가 내어 한적한 평일 금요일 출발~~
1주일 전 인터넷 지도보고 찾아 낸 을왕리 해변 쪽 '영지호스텔' 도착!!!
4층이었는데 바다보이는 쪽으로 방을 부탁했더니 친절하신 쥔장 어르신께서 OK~
주변 몇 개 안되는 큰 건물 중 한 곳 영지호스텔! 지하, 지상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었고,
깔끔한 건물 외관, 내관, 4층 건물에 엘리베어터 까지 갖춰져 텐트 등 짐을 가지고 오르는데 편리했다.
일주일 전 인터넷 검색하다가 장애인 전용 룸(1개)이 갖춰져 있어 인상깊었는데,
도착했는데 장애인 주차장소가, 쉽게 접근 가능한 곳, 1층(한 곳)에 있는 것이 보이고 더블어 살아가는 따뜻함이 느껴졌다.
거기다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는 듯한 친절한 주인장 어르신들에게 부모님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친근했다.
도착하자 짐을 풀고 텐트가지고 바다로 Go~Go~!!!
해변에서 쉰나게? 사진도 찍고, 누워서 잠도 자고 걷기도 하면서 쉰나게? 쉬었다.
주차장 쪽에서 1층으로 오르는 마당에 물이 팡팡 잘 나오는 수도꼭지가 있어 해변에서 묻혀온 슬리퍼 모래를 닦아내고 건물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 편리했고, 깔끔했다.
하루 잘 보내고 저녁에는 비가 부슬부슬 내리므로, 비오는 소리도 들을 겸 1층 넓은 바베큐장에서 식사를 준비했는데,
바베큐장 창문이 지퍼로 열고 닫는 동그란 창문으로 편리하고 운치있게 보였다.
또한 바베큐장에는 큰 탁자, 가스렌지, 큰 냉장고, 가스버너(정수기 아래 있음), 주방용품(주차장 오르는 계단에 수납장에 있음) 등이
잘 구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었다.
비오는 날에는, 방에서보다 비소리 들으며 시원한 바람를 느끼면서 지글지글~!!! 꼬기도 굽고, 한 잔하면서 잘 보냈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 해변에서 조깅하고, 출렁이는 바다를 하염없이 걷다가 짐을 챙기는데 아쉬움이~~바다물 처럼 출렁출렁이는 거 같았다.
다음에 또 을왕해수욕장에서의 하루~ 기회를 만들어야지!!!